[기사] [특별기획] 신앙인 장면(張勉)을 말한다 [특별기획] 신앙인 장면(張勉)을 말한다 조국에 ‘복음화·민주화’의 빛을 비추다 자유민주주의 신봉한 한국교회 대표적 평신도 지도자 투철한 신앙심으로 교회의 부름과 시대적 요청에 응답 재속 프란치스코회 한국인 1호…정회원 자격으로 선종 1966년 6월 12일, 서울운동장은 십만 조객의 오열로 가득 찼다. 고 운석(雲石) 장면 박사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별을 고하는 영결식이었다. 이 땅에서의 마지막 순간, 그러나 장면의 모습은 이 시간 더욱 빛을 발했다. 관 속에 누운 그의 모습은 온전히 수도자였다. 장면은 성프란치스코회 제1회 수도자로서 수도복을 갖춰 입고 하느님 품에 안겼다. 프란치스코회 세계 총장의 허락에 의해 평신도임에도 불구하고 제1회 회원이 된 특전을 누린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이 특전..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