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장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2대 국무총리 시절 사진 더보기 김대중 전 대통령 장면 박사 탄생 100주년 미사 기념사 사람이 일생을 사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평가를 받습니다. 젊었을 때 혹은 살았을 때 엄청난 영예를 누리고 찬양받던 사람도 차후에 엄중한 심판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또 생전에 여러 가지 비판을 받던 사람도 시간이 지난 뒤 정당하게 평가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것이 사람으로 하여금 역사를 믿고 바르게 살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인은 결코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국민과 더불어 사는 사람은 결코 영원히 비판의 대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오늘 운석 장면 선생의 탄신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나라 최고 훈장을 추서하면서 참으로 우리는 의인 불멸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한없이 축하하는 마음과 자랑스러운 심정을 갖습니다. 저는 1957년 장면 박사를 대부로 보시고 가.. 더보기 민주당 부통령 후보 시절 지방 유세 연설 (1960.02.26) 내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지극히 간명하고 자연스러운 정치 이념 하나뿐입니다. 즉 정치라는 것은 너무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백성이 큰 사람이나 작은 사람이나, 돈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 다 같이 평등하게 나라의 보호를 받고, 다 같이 하느님께 받은 기본권, 즉 자유를 자연스럽게 아무 거침없이 쓸 수 있도록 국민을 인도해 나가고 보호해 나가는 이것이 정치인 것입니다. 여기 여러 가지 학설을 붙여서 정의를 내릴 수 없습니다. 근본 원인은 그것뿐입니다. 백성을 잘살게 만들어 주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밖에 다른 것 아무것도 없어요. 잘살게 해주면 왈, 이것을 ‘선정’이라 하고, 잘못하면 그것을 ‘악정’이라 그러고, 국민 앞에 좀 잘해 달라는 수임을 맡은 행정부가 책임을 지고.. 더보기 1948년 제3차 유엔총회 석상에서 더보기 Ⅰ. 서장 - 서두에 서두(序頭)에 나는 이미 끝난 사람이다. 정계에서 물러선 지 어언 6년, 이날 이때까지 침묵의 세월로 살아왔을 따름이다. 이미 끝나 버린 사람을 두고 세상은 그동안 지나친 관심과 호의를 베풀어 주었다. 특히 군사 정권은 부패와 무능과 구악의 대명사로 우리 민주당을 해치웠거니와 우리는 그것이 허위든 사실이든, 어떠한 악선전에도 불구하고 침묵을 지켰다. 역사는 일시적인 승자를 위한 것만은 아니며, 장구한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에 사실(史實)의 진실성을 가려내고야 마는 법이다. 우리는 그것을 믿기 때문에 괴로움을 되씹으면서도,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않았다. 정작 왜 할말이 없었겠는가. 말할 때가 아니고, 말해서 우리 국민에 대한 과오나 역사에 대한 책임이 속죄되리라고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운명적인 침묵을 지켰.. 더보기 간행사 초판 간행사 지난해 6월 4일 요한 장면 박사의 파란많은 생애가 그 위대한 종언(終焉)을 고하였다. 이날 오후 명륜동 자택에서 노기남(盧基南) 대주교 각하를 비롯한 유수철(柳秀撤) 신부님, 가족 및 측근자 여러분이 최후의 선종을 기구하는 가운데 운석(雲石) 선생은 하느님의 품으로 영생의 길을 떠난 것이다. 그리하여 장 박사의 유지(遺志)를 받드는 측근자들과 유가족측에서는 5일장으로 가족장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던 차 정계 주요 인사들과 그분의 동지들이 국회 의장실에 모여 국민장으로 모시자는 결정을 보아 이를 유족측에 통고해 왔으며 결국 성대한 국민장을 6월 12일 서울 운동장에서 엄수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운석 국민장의 위원회의 이효상(李孝祥) 위원장을 비롯한 양일동(梁一東), 최동극(崔東克.. 더보기 회고록 - 한알의 밀알이 죽지 않고는 표지 장면 박사의 회고록 《한알의 밀알이 죽지 않고는》표지 이미지입니다. 회고록은 '증보판'의 내용을 나누어 올립니다. 1. 초판 표지 2. 증보판 표지 더보기 장면 국무총리 취임 사진첩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