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시대 7대 사건 - Ⅴ. 4·19 혁명 운석 장면 박사 생존 시에는 하고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그 많은 사건들 가운데서도 장 박사가 몸소 체험했던 가장 벅찬 정치적인 사건들을 사건별로 간추려 드라마틱하게 엮어 본다. 픽션 냄새를 풍긴다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사실 위주임은 물론이다. 세상에 잘못 알려진 허위 사실을 사실대로 밝히는 데 기여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생생한 역사적인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치 비화를 추적하면서 해명키로 한다. 이 운석 시대의 대사건은 원칙적으로 사건 발생의 순위이며, 그 내용에 대한 책임은 운석 기념 출판회에 있음을 밝혀 둔다. 1 창밖에는 새벽 안개가 짙게 내려 깔리고 있었다. 주위의 나무나 풀잎에는 이슬이 맺히고 있었다. 주위가 고요한 새벽이다. 5시 30분. 그렇게 소란하던 하늘 밑은 안개 속에 조용히 숨.. 더보기 이전 1 ··· 207 208 209 210 211 212 213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