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예스 성심 신학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석 장면 일대기 - 7. 최초의 교육 경험 : 용산 예수 성심 신학교 강사 1918년 4월 운석 선생은 용산 예수 성심(聖心) 신학교에 강사로 취직함으로 인해 기독교 청년회관 영어과에는 야간부로 적을 옮겨 계속 수학하였다. 운석 선생은 이 신학교에서 1918년 4월부터 약 2년 이상 근무하면서 주로 예과(豫科)의 보통과목을 교수하였다. 선생은 약관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배가 불과 3~4년 차이밖에 나지 않는 신학생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선생이었다 한다. 다음은 당시 선생에게 배운 노기남 대주교의 회상. “그는 국어, 수학 등 세속 과목을 담당하여 우리에게 가르쳤다. 그는 그때 수원고등 농림학교를 갓 졸업한 약관의 청년이었지만, 이미 신학교에 초빙교수로 초대될 만큼 신앙이 깊고 인격이 높아 많은 사람들로부터 흠모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개화기였던 당시라 새 학문을 배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