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살겠다 갈아 보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Ⅱ. 부통령 시절 - '못살겠다 갈아 보자' 국민의 열렬한 호응과 지지를 받으면서 탄생한 민주당은 이듬해 1956년 제3대 정‧부통령 선거를 맞았다. 창당한지 얼마 안되는 민주당은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앙과 지방 조직을 서두르게 되었다. 이 3대 정‧부통령 선거에서는 반드시 야당인 민주당이 승리하여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이때의 애로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커다란 당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소요되는 경비도 큰 문제였거니와 자유당 정권의 구박과 악착 같은 박해를 받아가며 선거 운동에 나서기란 기적을 바라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어떻게 해서든지 정권을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은 우리의 철석 같은 신념이었다. ‘못살겠다 갈아 보자’는 민주당의 이 구호는 바로 민심 그대로의 표현으로서 국민의 공감을 얻게 되었다. 이때, 민주당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